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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희희네 아기돌보기

[후기 이유식] 닭고기 버섯 브로콜리 리조또 이유식 만들기 / 9개월 아기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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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이유식 책인 "세상 쉽고 맛있는 튼이 이유식" 중 한 페이지를 참고해서 만들었다. 서희는 9개월에 들어서면서 하루 세끼는 이유식을 주고 있는데 역시 두 끼만 줬던 중기에 비해 버겁다. 매번 시판 이유식만 먹이다 보니 지겨울까 싶어 이번엔 특별식을 만들어 줘 봤다. 

 

재료

브로콜리 30g (필자는 35 정도 넣음)

느타리버섯 30g (다른 버섯도 괜찮다고 함)

닭고기 60g

분유 240ml (평소 분유 타는 법과 같게)

생쌀 150ml (불린 쌀 약 210g)

물 600ml (필자는 생쌀이 아닌 쌀밥 200g으로 넣어 물을 500ml 넣었는데 400 정도 넣을 걸 하고 후회했다.)

아기 치즈 1장 (필자는 1장 반 넣음)

 

완성량 240ml씩 총 3개(3일분)... 필자는 쌀밥 200g 넣어 170ml 정도*3개 나왔다.

 

닭고기 버섯 브로콜리 리조또 이유식 만들기

조리방법

1. 닭고기는 분유에 담가 잡냄새를 제거하고, 생쌀은 찬물에 불리기

2. 닭고기, 느타리버섯, 브로콜리 모두 잘게 다지기.

3. 냄비에 불린 쌀과 물 600m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4. 끓어오르면 다진 닭고기, 느타리버섯, 브로콜리 넣기

5. 많이 끓어오를 때 분유를 붓고 계속 끓이기

6. 한번 더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5분 정도 줄여 끓인 뒤, 아기치즈 1장을 넣고 1~2분간 더 끓이기.

7. 맛있고 고소한 닭고기 버섯 브로콜리 리조또 완성!

 

이전에 구매한 다지기는 만원도 안되게 샀었는데 가성비 대비 정말 짱짱맨이다. 버섯이랑 브로콜리 같이 넣고 다졌는데 이번에도 곱게 잘 다져주더라.

 

필자는 쌀밥으로 해서 그런지... 무른 밥처럼 잘 안되더라. ;; 더 맛있게 하고 싶어서 치즈를 1장 반 넣고 만들었다. 서희는 맛있게 먹어주긴 했지만 혹시라도 소화가 잘 안 될까 불안해서 일부러 130ml 정도만 먹였다. ㅜㅜ

 

 

 

더 끓이고 졸였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후식은 장봐온 설탕딸기로~

후기 이유식 스케줄

튼이네  이유식 책 보면 아래와 같이 스케줄을 했다고 한다. 이유식 세끼를 먹으면서 분유량이 줄어 걱정했다고 하는데 담당 소아과 선생님에게 여쭤보니 하루 세끼 이유식을 180~200ml씩 잘 먹는 아기면 하루 먹는 분유량이 400ml 정도여도 큰 문제가 없다 들었다고 한다. 

 

10:00 : 분유 200ml

12:00 : 이유식 1 200ml, 분유 60~80ml

15:00 : 이유식 2  200ml, 분유 60~80ml

18:00 : 이유식 3  200ml, 분유 60~80ml

21:00 : 분유 240ml

 

 난 저걸 이 전에 잘못 읽고 후기 이유식 아기면 무조건 분유 400ml 만 넘으면 되는 줄 알았었다. (서희 미안, 앞으로 분유도 더 많이 챙겨줄게 ㅜㅜ)

잡담

 하루 1 포스팅이 목표였는데 육아하느라 브이로그 찍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밤에 뻗어버렸다가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 쓰는 포스팅이다. 이유식 만드는 동안 남편이 아기를 돌보긴 했지만, 이유식 만들기도 그렇고 아기도 그렇고 내심 신경이 쓰여 많이 피곤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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