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어린이집 신학기를 맞이해서 응애의 봄 패션을 걱정하고 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 초기다 보니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질 좋고 예쁜 옷을 입혀 보내는 게 그래도 좀 더 선생님께서 좀 더 눈길이라도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나는 패션엔 영 꽝이지만 그나마 응애옷을 자주 구매했던 쇼핑몰 혹은 브랜드들을 모아봤다.
1. 해피프린스
옷 종류가 많아 보이면서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가격대는 약간 있지만 구매했을 때 결코 후회한 적이 없었다. 뭔가 유럽 아이들이 입는 느낌이 많이 난다. 섬세한 액세서리 류도 많이 팔고 있다. 나는 여기서 양말, 평상복, 응애 겨울 우주복도 구매했었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
https://www.happyprince.co.kr/
2. 유니클로 (Uniqlo)
유니클로 아기 옷들은 그나마 저렴한 편이고 옷에 뭔가 묻어도 옷이 아깝다던가 하는 아쉬움이 남지 않아서 좋다. 특히 신생아 때, 여름 배내옷이 저렴하기도 하고 귀여움을 장착했기도 했고, 똑딱이 형태라 빠르게 입힐 수 있는 실용성까지 좋아서 그 어떤 옷보다 마음에 쏙 들었더랬다. 겨울에 양면 조끼도 사서 앞 뒤 디자인 바꿔가며 사골 여러 번 우려먹듯이 잘 입었었었다. 다만... 기업 이미지가 영 구려서 사고 난 뒤 로고를 자르고 싶어 진다.
일본에서 파는 유니클로 옷은 한국이랑 디자인이 다른 옷들이 있던데... 일본에 다시 가게 되면 유니클로 매장을 들려보고 싶다. 응애 옷 사는 김에 내 옷도 한번 보고 싶구나.
3. ETTOI
아가방샵에 가면 아가방 옷보다 늘 질 좋고 비싼 옷이 "ETTOI" 브랜드였다. 임신해서 매장에 갔던 적이 있었다. 만져본 ETTOI 배냇옷이 부드럽고 좋았지만 직접 사기엔 많이 부담이 돼서 그나마 덜 비싼 아가방 옷을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아가방 옷도 싸진 않다. 천 쪼가리 같은 게 값은 성인옷과 비슷 ㅜㅜ). 그래도 겉옷 같은 경우엔 사면 여러 번 입기에 큰맘 먹고 환절기용 겉옷을 구매했었다.
https://agabangmall.com/intro/walkout.php
4. 베이비갭 (baby gap)
옷들이 화사하고 실용적인 옷들이 많아서 좋더라. 뭔가 내가 방문했을 땐 색상이 쨍한 옷들을 많이 팔아서 브라질 느낌도 났었다. 우리 동네 근처엔 백화점이 없고 스타필드만 있는데 그나마 우리 동네에 있는 가성비 좋은 아기옷 브랜드다.
스타필드엔 H&M이 있어서 아기옷도 파는데, 옷은 많은데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도무지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 선택에 따라 품질도 복불복인 느낌이라 매번 구경하느라 시간은 오래 보내는데 아무것도 구매한 적이 없었다.
모이몰른, 압소바 같은 브랜드 옷도 있지만, 직접 사진 않고 선물 받은 적만 있었다. 모이몰른 옷은 귀여움이 뿜뿜 뿜어져 나왔고, 압소바는 공주님 입는 듯한 예쁜 원피스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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