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이용제한 해제
잦은 수정보다 아마도 쿠팡 파트너스에 대한 주저리로 인해 미운 가시가 잠시 박혔던 것 같다. 카카오 고객센터 문의 시 그래도 예상보다 원인을 잘 알려주고 빨리 풀어주길래 조금 놀랐다. 내가 전에 일했던 A사는 심사 시 애매모호함 그 자체의 답변만을 줬었기에 받은 답변에 그래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더라. 아마 일요일 즈음에 저품질 걸리고 약 24시간 정도 후에 해결이 된 것 같다.
그래도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페이지 때문에 저품질에 걸렸었는지 문의했으나 거기까진 역시 알려주지 않더라. (처리 기준 및 규제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개할 수 없는 점이라고 적혀있는데 또 물어본 나는 난독증이 확실한가 보다.) 친절하지 않지만 이메일 왜에 카카오 고객센터 챗봇을 통해 상담원과 바로 연락할 수 있던 건 좋았다.
블로그를 더 많이 키워보고 싶은데 이번 사태로 인해 아슬아슬 동아줄을 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올해 초에 티스토리 약관이 개정되어 사측에서 마음대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를 달 수 있다고 통보식 메일을 보냈는데 이 점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불안한 요소 중에 하나다. ㅜㅜ. 크흐흑 인생의 쓴 맛을 여기서도 보고 있다.
속상했지만 이제 막 시작했기에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지.. 나같은 일개 블로거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 ㅜㅜ 삼성의 이재용도 하기 싫은 걸 하는데 … 당장 먼 미래 안 보고 앞의 과제부터 해결해야지. 더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많이 해봐야겠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것저것 먹고살 궁리를 많이 해봐야 한다. 인스타 툰이라도 꾸준히 그려봐야 하나.
그 외 잡담, 네이버 OGQ 마켓, OGQ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이모티콘 틈새시장)
지인인 선배 언니가 OGQ 크리에이터로 스티커를 만들어 잘 판매하고 있기에 부러웠다.
게으른 나는 자극을 받고 아기가 자는 동안… 커피 2잔의 힘을 빌려 약 새벽 5시까지 홍상수식 쪽페이지 당일 대본 만들듯… 24장 이모티콘 스티커를 당일에 그렸다. 주제는 자꾸 나랑 서희가 자는 이불 위에 똥, 오줌 싸길래 뭉치와, 베란다에 자꾸 찾아오는 비둘기를 합성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글로 쓰니 거창해 보이지만 나중에 이미지 보면 정말 별거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아프리카 방송등에서 쓰여질 수 있는 스티커라고 한다. 가독성이 별로 안 좋아 반려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곳은 카카오톡 이모티콘만큼 경쟁이 치열하진 않다고 하더라.(대신 사려는 사람도 없다고 한다 허허) 그래도 진입장벽이 낮고 수익이 제작자 70%라고 하던데... 잘 됐으면 좋겠네. 안 돼도 재도전할 거다. 얍얍.
밤에 저렇게 늦게 자면... 서희랑 놀다가 자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계속 구글에 5분 후 알람 설정해 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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