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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희희네 아기돌보기

소아과약 항생제, 애니크라네오 시럽,목시클란듀오시럽, 록솔정 등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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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약 항생제, 애니크라네오 시럽, 목시클란듀오시럽의 효과.

응애 키울 때 초기에 엄마들은 다 봐야 한다며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을 추천받아 구매했는데 솔직히 후회한다. 왜냐하면 당근마켓 가면 엄마들마다 다 팔고 있는 탓에 경쟁에 치여 팔기도 쉽지 않아, 책장에서 애물단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도 그렇게 두꺼울 수가 없다.  

 

 

 

 제일 문제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병이 이렇게 많았나 하면서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새롭게 육아에 진입하는 초보엄마가 있다면 이 책을 구매하기보다 그때그때 필요할 때, 삐뽀삐뽀 119 유튜브를 찾아보길 더 권장하고 싶다. 그래도,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 약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사실 방문하는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대로 꾸준히 약을 먹이고 있는데 (먹이는 게 부실해서 그런지 감기가 자주 찾아온다. ㅜㅜ)  소아과 앞에는 두 약국이 있다. 친절한 인사성으로 매번 방문하던 약국에 약사가 바뀌면서 평소 안 가던 약국에 방문하게 됐다. 타온 약봉투를 보니 전 약국과 다르게 약에 대한 상세설명이 약봉투에 적혀있었다. 심지어 약 타기 전에 약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다. 나는 몰랐던 약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돼서 지금도 불안감이 꽤나 엄습한 상태이긴 하지만 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목시클란듀오시럽[아목시실린-클라블란산...]

흔들어서 사용하는 항생제.

조제후 냉장보관하며, 7일 이내에 사용. 

 

부작용: 위장관 부작용(설사, 구토), 간 기능 이상,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약봉투에 적혀있지 않았지만 내가 내용을 찾아서 추가했다.)

 

보충하면 좋은 영양소

목시클란듀오시럽(7:1)의 성분으로 [비타민 B12] 등이 고갈돼서 영양제 복용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었다고 한다. 

단, 특정 기관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약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고 적혀있다. (이후 애니크라네오 시럽도 동일)

 비타민 B12 - 효능은 에너지 생성, 신경손상 방지. 결핍증 - 팔다리 힘이 빠짐, 손발 저림. 

 

- 애니크라네오 시럽(아목시실린수화물 + 묽은클라블란산칼륨)

흔들어서 사용하는 항생제.

조제후 냉장 보관하며, 7일 이내에 사용. 

 

부작용 : 신장 기능 장애, 청각 손실,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장기간 사용 시 주의가 필요. 

 

애니크라네오시럽의 성분으로  [비타민 C] 등이 고갈돼서 영양제 복용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었다고 한다. 

보충하면 좋은 영양소. 비타민  C. 

비타민 C 효능 - 면역증강, 항산화효과, 콜라겐 생성. 결핍증 - 피로, 멍, 코피가 잘남. 피부 주름.

 

-록솔정(암브록솔염산염)

록솔정은 아목시실린을 주성분으로 한 항생제로, 다양한 세균 감염을 치료한다고 한다. 인후염, 부비동염, 요로감염, 피부 감염 등에 자주 사용된다. 

부작용 : 메스꺼움, 설사, 발진, 알레르기 반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과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는 감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정확한 복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부모님들은 항생제 복용 시 아이의 상태를 주위 싶게 살펴보고,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들었다. 

 

느낀 점. 

 내가 새롭게 방문하게 된 약국의 약사님은 울 응애가 목시클란듀오시럽에서 애니크라네오 시럽으로 변경되게 되면서 약효가 좀 더 강한 것으로 바꿨다고 귀띔해 주셨다. ㅜㅜ 가슴에 가래소리가 잡혔지만, 곧이어 콧물이 이렇게 많이 흐르다니... 이 무더운 여름에도 이런데 약을 언제 끊을 수 있을지 참으로 참담한 심경이다. 

 

 요즘에 소아과에서 항생제를 처방해 준다고 하면 선생님에게 꼭 처방해줘야 하냐며 말리고 싶고, 노이로제에 걸릴 판이다. 항생제를 어릴 때 자주 먹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뚱뚱하다는 연구결과도 어디에서 본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소아과 전문의도 아니고 일개 아줌마기 때문에 처방 안 받았다가 큰 병 키울까 봐 입원만 피하자는 심경으로 꾸역꾸역 먹이고 있다. 무능한 부모로서의 죄책감만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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