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이 나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계속 이 어미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침독이다. ㅜㅜ 아토피인가... 흐르는 침과 잦은 쪽쪽이 사용으로 도무지 낫질 않는 아기 피부..
나중에 커서 두빰 피부가 낫지 않은걸 어미탓 할까 봐 무언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아기한테 먹여도 안전하다고 까지 했다는 비판텐...
위의 두 제품의 조합으론 안타깝게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푸라기 잡는 심경으로 네이처메디 바도 구매해 봤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그래도 발랐을 때 살짝 꾸덕한 느낌은 없잖아 있다.
아토팜 이것도 쏘쏘 한 제품... 보습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희희 얼굴에 발라주면서 내 얼굴에 발라도 될 정도로 자극이 없고 괜찮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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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로 받은 제로이드 크림마저 쏘쏘... 큰 효과는 모르겠다. 로션이랑 크림이랑 발라봤을 때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현재 기대를 걸어보는 건 아비노베이비 나이트밤 ㅜㅜ.. 바셀린 같은 꾸덕한 재질이 마음에 든다. 그러나 내 얼굴에도 발라봤을 때 너무 산소가 차단돼서 살짝 간지럽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아기 얼굴에 발라주면서도 이대로 발라줘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래도 개인차인지 리뷰는 나쁘지 않다.
최강자는 리도멕스 ㅜ. 리도멕스가 워낙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보여줘서 스테로이드제여도 쉽게 끊기가 어렵다.
피부가 얇아질 수 있기에 최대한 안 쓰려고 하고 있지만 유혹이 너무 강력해서 쓰레기통에 버려버릴까도 생각 중이다. 현재는 약 일주일에 한두번 쓸까 말까 하고 있다. 바를 때 최대한 얇게 바르려고 한다.
리도멕스 바르면 3일 정도 괜찮아졌다가 피부가 다시 돌아온다. ㅜㅜ 울고 싶다.
현재는 맘카페의 조언을 듣고 미지근한 손수건으로 아기 침을 비비지 않고 톡톡 거리며 찍어낸다는 느낌으로 닦이고 있다
이 외에도 아비노베이비 제품을 사용한 후 비판텐이 보호막을 형성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고 있는데...
시간이 약일까??
리도멕스 사용은 좀 더 자제하면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가장 큰 건 역시 쪽쪽이... 너무 피곤한 날은 희희가 쪽쪽이를 안물고도 자는데... 이 날은 피부가 눈에 띄게 나아진다. 문제는 자다가 깨면 쪽쪽이만 물려주면 그렇게 곤히 자서 내가 끊을 수 없다는 것... 희희가 우는 것을 버텨내야 한다. 결국은 내 체력과의 싸움이다. 흔히들 육아란 마라톤이라고 하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다들 잘만 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저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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