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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희희네 아기돌보기

7개월 아기 중기 이유식/ 배냇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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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4개월~6개월)

초기엔 아기가 드디어 분유 말고 다른 것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재밌게 이유식을 만들었더랬다. 그러나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설거지도 자주 쌓이고 육아만으로도 벅찬데 재료 준비와 만들기 시간 분배 실패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다. 제대로 씻을 시간도 없는데 이유식 만들기라니... 엄마는 슈퍼우먼이 아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재료 그램수도 재보고, 책에 나온 대로 끓여도 보고, 저장용 큐브도 만들어봤다.
아기가 사랑스럽게 먹는 모습에 꽤 만족스러웠다.

중기이유식(7개월~9개월)

베이비 브레짜 이유식기를 사용 중인데 물량 조절 실패로 마치 후기 이유식 같은 입자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시판 이유식은 이런 실패가 없기에, 입자가 너무 크지 않은지 하는 큰 걱정 없이 먹일 수 있다.

사실 큐브라면 어떻게든 만들어보겠는데 육수까지 매번 우려낼 자신이 없었다. 큰맘 먹고 주문한 배냇밀 정기이유식~
7주일분으로 식청했더니 일주일에 3차례나 배송이 온다. 폭설 시엔 도로 결빙으로 인해 늦을 수 있다며
전날부터 문자가 오는데 늦은 적이 한 번도 없다. ㅋ

중기에 들어오니 확실히 입자가 살아있다. 우측은 소고기브로콜리죽~
재료를 식히느라 조금만 늦게줘도 빨리 달라며 뿌앵하는 응애~

 

 받은 상품은 냉장고에 넣어 냉장보관 한다. 먹을 땐 유리 글라스락 통에 내용물을 옮겨 담고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플라스틱 통에 뭍은 나머지 이유식은 우리 강아지 뭉치 주는데 뭉치조차 잘 먹는다. 뒤늦게 이유식에 양파도 들어간다는 걸 확인해서 이후엔 뭉치에겐 이유식을 많이 주진 않는다.


 다양한 재료를 접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시판 이유식의 큰 장점인 듯하다. 그리고 먹이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가 들기에... 시판 이유식으로 소중한 체력을 아껴보자~

 

아쉬운 점은 육수면을 가끔 보낸데 채소육수라는 것이다. 역시 엄마가 직접 만든 것만큼 좋을 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우리 희희는 워낙 배냇밀 이유식도 잘 먹기에, 이대로 이유식은 배냇밀 먹여서 키워보려고 한다.

사이트에선 아기 간식, 유아식등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으며
자주 업데이트되는 할인기획전도 있어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
참고로 필자는 지난주 행사 때 한우토핑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https://www.venetmeal.com/

 

배냇밀

아이배냇의 이유식 브랜드 배냇밀! 아이배냇의 이름으로 만드는 건강한 배달이유식을 지금 만나보세요.

www.venetmeal.com

 

유아식 책도 사서 보고 있는데, 어서 유아식을 해줄 날이 왔으면 좋겠다. 같이 떡뻥만 먹어도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한데... 밥도 매번 같이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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