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알바, 쿠팡이츠배달파트너, 배민커넥터

7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이 몸은…
친정 시댁 어머님 모두 돌아가셔서
도무지 아기를 맡길 수가 없다.

ㅜㅜ 게다가 남편이 개인적 사정으로 일을 하지 않는 상태다.. 휴우

나조차도 우울증으로 인해.. 고립된다는 느낌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평일 낮 잠시동안이라도 응애를 맡길 수 있게 되었다. ❤️

어린이집 하원하는 길~

우울함을 줄이고 응애 까까비용이라도 벌어보자 하는 맘으로 일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어린이집 맡기는 애매한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공휴일, 어린이집 방학, 아기 아플 때를 대비했을 때 간단한 알바라도 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란 것을 깨달았다… 생각보다 응애 등원시키는 일만 해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ㅜㅜ

그래서 관심 갖게 된 쿠팡이츠배송파트너… 원하는 시간에 단시간 알바로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다. 그리고 내 지역에선 배민커넥터보다 배달콜이 더 많이 들어온다.

다만 그 외 무수한 단점은 … 배민커넥터에 비해 ㅜㅜ 배달원의 선택지가 적다. 배달콜이 들어왔을 때 멀어서 자주 거절할 경우 배차콜이 줄어들 수 있다. 켜면 “대부분 수락해야 해”라는 맘으로 일하게 된다.

따로 앱 내에서 별도로 시간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배민커넥터는 초기부터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커넥터로 활동할 수 없게 되어있다. 내가 이용하는 배달수단인 자동차는 자동차는 기름값까지 감안했을 때 점심이나 저녁 피크타임 아니면 거의 최저시급 일하게 되는 셈이 된다. 그래서 피크 타임을 노려야 한다고 한다.

자동차는 주차할 곳 찾는 게 일이고 불법주차 걸렸다간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어서… 일하고 있다 보면 차라리 오토바이를 하나 살까 하는 맘도 들곤 한다.

그래서 수익은??

가끔은 부천에서 광명, 구로까지 배정되며 일한 것치곤 적은 금액이다. 어린이집 보낸 점심시간에나 가끔 일할 수 있다 보니 많은 돈이 손에 들어오진 않는다.. 크흑..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 좋은 날에 원하는 날에만 가끔 드라이브, 운동한다는 셈 치고 하면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배민커넥트는 한 건당 5,000원 정도의 금액도 들어올 수 있어서 수익면에서, 쿠팡이츠보다 낫다. 게다가 날씨가 너무 추울 경우, 그에 따라 1,000원 더 금액을 주는 혜택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동네는 콜사(콜사망) 지역이라 쿠팡이츠로 잡는게 빠르게 일을 할 수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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