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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전업주부는 일하고 싶어

보험 전화와서 피곤하다면 이 멘트만 기억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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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보험 영업콜로 인해 머리가 피곤하지만 막상 고객센터에 연결되기까지 대기하고 시간 소요될 것이 피곤한가 그렇다면 연결올 때 둘러댈 수 있는 이 멘트를 기억하자. 보험설계사인 필자는 이 멘트를 들었을 때 할당된 당신의 db를 칸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진다.

설계사가 알려주는 보험 전화로 피곤할 때 멘트


첫째, 병원관계자여서 보험이 필요 없다고 하자. 설계사는 이 말을 기억해 뒀다가 당신에 대해 재연락을 머뭇거릴 것이다.

두 번째, 최근 암에 걸렸다고 하거나 최근 한 달 내 의사로부터 추가 검사 소견을 들었다고 하자.

막 예외조항이 있으니 어떤 암인지 확인해 보겠다 하면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소액암(?) 이런 자잘한 암 말고 큰 거에 걸렸으니 다신 연락 하지 말라고 멘트 한마디 더 추가해라.
추가소견은 상담사가 당신에게 3개월 지난 뒤 재연락하겠다 할 수 있으니 굳이 고르자면 둘 중에 암멘트가 더 낫다~

세 번째, 기초수급자기 때문에 굳이 보험이 필요 없다고 하자. 조회를 듣고 계약 열의에 가득 차서 콜을 할 설계사를 어퍼컷 먹일 수 있는 찰진 멘트가 될 것이다. 적어도 한번 연락온 설계사는 이 말을 듣고 다시 연락 오지 않을 것이다~

네 번째, 내가 FC(보험설계사)라고 하자. 필자는 금일 평소와 다르게 클로징 멘트까지 가서 드디어 계약 하나 따내나 했지만…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이 본인이 FC라 자기네 상품이랑 다른 지 궁금해서 들었다고 하는 좌절적인 멘트를 듣고야 말았다. 이게 모야~ 모든 보험 TM을 무력화시키는 한마디다. 저 전화를 불만은 어떻게 다른 지 필자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 궁금쓰

그러나 살면서 보험은 사람과 다르게 존재 만으로도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무조건 연락을 끊기보단 비교해 봤을 때 좋은 점이 있는지 듣는 시늉이라도 해보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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