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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희희네 아기돌보기

소아과약 항생제, 애니크라네오 시럽,목시클란듀오시럽, 록솔정 등의 효과 소아과약 항생제, 애니크라네오 시럽, 목시클란듀오시럽의 효과.응애 키울 때 초기에 엄마들은 다 봐야 한다며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을 추천받아 구매했는데 솔직히 후회한다. 왜냐하면 당근마켓 가면 엄마들마다 다 팔고 있는 탓에 경쟁에 치여 팔기도 쉽지 않아, 책장에서 애물단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도 그렇게 두꺼울 수가 없다.      제일 문제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병이 이렇게 많았나 하면서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새롭게 육아에 진입하는 초보엄마가 있다면 이 책을 구매하기보다 그때그때 필요할 때, 삐뽀삐뽀 119 유튜브를 찾아보길 더 권장하고 싶다. 그래도,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 약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사실 방문하는 .. 더보기
[만25개월/ 3살 아이 언어치료] 언어발달 치료 받으면서 느낀 점 (2024년 우리 아이심리지원서비스) 2024년 우리 아이심리지원서비스 놀이터에서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응애 친구의 어머님과 만났다. 공통된 화두는 아이의 언어치료였다. 응애의 친구는 대학병원 진료도 받은 뒤, 언어치료센터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고 점점 그래도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았다.  https://youtu.be/Myuxv0M8WLw >> 전에 응애 언어발달 관련 고민하던 영상 지인분께서 언어로 인해 고민하는 내 영상을 봐주시고 언어를 힘들어하는 아이들 엄마에게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이 엄마가 성향이 급하다고 했는데 격하게 공감했다. 아기가 내게 물을 달라고 전에 지금쯤 목마를 테니 물을 주자, 아이의 단순한 몸짓에도 미리미리 이런 타입이다 보니 응애의 언어가 발달하긴커녕 퇴화했을지도 모른다.  응애는 약 만 12개월 때였나, 몬테소.. 더보기
워킹맘 애착관계 형성하기 워킹맘 애착관계 만들기 직장과 육아, 가사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은 상대적으로 아이와의 애착 관계 형성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애착 형성은 아이의 성장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워킹맘이 아이와 긍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엄마에 대한 믿는 마음 만들기 안정적 애착 관계를 만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아기에게 엄마에 대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특히 아이가 잘 울고 보채는 출근 시간에 인사를 꼭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엄마가 나갈 땐 꼭 자신에게 얘기를 하고 언제나 약속을 지키고 돌아온단 믿음을 갖게 된다고 한다. Image by shurkin_son on Freepik 2.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 하루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어떤 감정을 .. 더보기
지독했던 아기 수포성 구내염 완치기 수포성 구내염 증상 5월 18일경, 서희가 열도 나고 마치 손에 물집이 생길 것 같은 조짐이 있다며 어린이집에서 빨리 병원에 데려가볼 것을 권장했다. 열도 많이 난다는데 그 말로만 듣던 무서운 수족구 병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에 가보니 수족구의 친척뻘 되는 "수포성 구내염"이라는 병이라고 한다. 친척뻘이기 때문에 수족구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다 나타난다고 한다. 유아 구내염, 5살 이하 아기 구내염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손에는 물집 같은 게 잡히려는 듯 보였으나 실제로 잡히진 않았다. 수포성 구내염이 워낙 흔한 병인지 의사 선생님께서 손을 열심히 보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목이 따가울 테니 음식을 부드럽게 해서 줘야 한다고 하셨었다. 최근 우리 아기가 웬일로 밥을 잘 안 먹었는데 그 수수.. 더보기
돌아기 언어 주의 요망 판정 받고 그래그래북 구매 영유아 발감검사 검진결과가 난감하다, 생각보다 서희가 말을 잘 못 하고 있었다. 육아하다가 내가 힘들 때 뽀로로를 많이 보여줘서 그런 걸까 싶기도 하다. 왜 말이 느린 아이네 엄마가 마음이 조급 한 건 지 이제야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 그래도 최근 들어 표현력이 다양해지고, 손으로 잘 포인팅을 하기도 하고, 자꾸 뭉치 물통에 손을 넣는 등 장난꾸러기짓을 많이 해서 아주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 한 번은 빨간 공이 점퍼루 밑에 들어가자, 본인이 들어갔다가 점퍼루에 머리를 박은 기억이 난 것 같다. 공을 꺼내려는 시도조차 않고 우는 소리를 내며 나를 쳐다보더라. 공을 포인팅 하며 공을 꺼내달란 눈빛을 보냈다. 말만 못 할 뿐이지 원하는 건 다 표현하는 것 같다. 신기하다. 그런 한편.. 첫 애다 보니 언어.. 더보기
월요일에 소아과는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월요일 소아과 방문, 생지옥 경험 어제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문자를 받았는데 서희 열이 37.7도라고 한다. 보내는 중이염 약에 해열제 포함되어 있는지 물어보시더라. ㅜㅜ 어린이집 문자에 간담이 서늘해진 나는 조기퇴근을 요청해서 1시간 더 빠르게 집으로 왔다. 이후 같이 어린이집 등원하는 아기가 오늘은 결석했지만 코로나 양성이라고 하는데 내일 보건소 가서 결과를 볼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아기도 불쌍한 점이 1월에 확진받았었으나 최종 결과확인하는 3개월 뒤인 지금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다시 새로운 코로나에 걸린 걸까? 아니면 전염성은 없으나 기존의 마지막 코로나 기운이 남아있어서 양성이 나온 걸까. 괜히 서희가 지금 살짝 열이 나니 여러 의심을 하게 된다. 소아과를 방문했는데... 역시 월요일엔 소아.. 더보기
10개월 아기 38.7도까지 열이 올라 새벽 열보초 서는 중;;; 엄마야…;;;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주말에 응가를 좀 지리고 해도 월요일 아침엔 늘 보면 고체형 응가를 했기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정말 별생각 없이 어린이집 노트에 장염약을 적어 보냈는데 평소 sms 로만 소통하던 어린이집 원장님이 갑자기 나를 카톡에서 말을 걸어 장염인지 물어보시더라. 어제도 적었지만 장염이 맞으면 어린이집 재량에 따라 등원이 거부될 수 있다고 한다. ㅜㅜ 어린이집에선 집에서 쉬면서 관찰을 요하시더라. 어쩔 수 없이 어젠 남편에게 서희를 돌보게 하고 출근했는데 1시간 일부러 일찍 퇴근하긴 했지만 남편말이 말하길 서희가 안아줘도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남편에게 처음으로 서희를 6시간 이상 맡겨둔 거라 나도 조금 불안하긴 했었다. 그래서 컨디션이 이 지경까지 안 좋아 진건가… .. 더보기
양육시 독립성 키우기 독립성의 기본 바탕은 '애착'이라고 한다. 부모와의 관계가 잘 자리 잡아야 아이는 외부 환경을 탐색하고 적응을 시작할 수 있다.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독립적으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1. 아기를 성장시키기 위한 '기다림' 기다리다가 지쳐 떨어지고, 속이 터질 것 같아도 '기다림'은 양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혹시 아이가 지레 겁을 먹고 나쁜 결과에 대해 걱정하고 주저한다면 그래도 '기다려 준다'는 사인을 보내야 한다. 중간에 포기할만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넌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 2. 과제는 한 단계씩 '오늘은 어떤 색 우산을 들고 싶어? 좋아하는 색으로 선택해 보렴' 또는 '빵에 어떤 잼을 바르고 싶니? 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