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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유아도서 서평) 블루래빗/ 유아책/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 내맘대로 ok box/ 돌아기 선물/ 아기 리모콘/ 가짜 아기로션 지인들이 아기 보러 방문하면 시켜보는 게 있다. 바로 동동동 북 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책.. 옛날 ddr처럼 박자에 맞춰서 스텝을 밟듯이 이 책은 동요에 나온 그림에 맞혀 플라스틱 봉을 잡고 북을 치면 된다. (그런데 정작 북을 치려고 하면 성인도 그림에 맞혀 치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동요가 10곡이나 들어있어 평소에 책을 읽지 않을 때도 버튼을 눌러 음악을 듣고 있다. 벌써 배터리를 한번 갈았을 정도로 아기도 참 좋아하는 책이다. 구매 리뷰에서도 평이 좋아 구매한 책,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아기돼지 삼 형제인데 노래에 동화책 한 권 내용이 들어있어 자주 들려주면 아기 언어 발달에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희희가 드럼봉을 자꾸 입 안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저.. 더보기
털찐 강아지/ 봄맞이 준비/ 강아지 이발/ 강아지 셀프 미용/ 강아지 셀프 컷팅/ 강아지 미용가위/ 강아지 클리퍼/ 강아지 미용 3월에 되면 희희가 어린이집에 가게 된다. 봄을 기다리던 나는 아무래도 뭉치에게도 봄이 오길 바랐나 보다. 털이 많아서 다른 사람이 보기엔 털이 쪘다고 오해받던 우리 집 마른 강아지 뭉치... 아기를 돌보며 이전에도 군데군데 엉킨 곳을 잘라보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제대로 털 찐 강아지 뭉치 게다가 아기를 두고 집에서 강아지 컷팅만은 하지 말아야지 홀로 생각해왔었다. 강아지 미용 가능한 시간이 언제인지 동물병원으로 문의했더니 나중에 연락 준다고 하더라. 그러나 직후에 아기가 깊게 잠이 들어서 급 충동적으로 강아지 클리퍼를 들었다. (오래전부터 이렇게 하고 싶었다) 남편은 걱정된다며 계속 쳐다보더라. 클리퍼가 충전이 덜 된 상태라 원래 무선으로 이용 가능한 제품이지만, 이번엔 전기선을 이어 충전하면서 사용.. 더보기
난 결국 “더 글로리”를 보고야 말았어. 혜교언니도 여전히 예쁘더라. 3월이 또 보자, 연진아. (스포도 있어, 연진아) 희희 봐주시는 베이비시터님이 재벌집아들보다 더글로리를 10배 더 재밌게 봤다고 하길래, 도전했다. 잘 사는 연진 포함한 5명의 일당들에게 고대기로 지짐까지 당하며 심하게 왕따를 당하는 못 사는 집 딸 문동은. 괴롭힘을 참다못한 동은은 그 아이들의 이름을 다 적고,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퇴한다고 학교에 알린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약자에 대한 2차, 3차 가해뿐.. 더욱이 그녀를 지켜줘야 할 엄마는 연진이 엄마한테 큰돈을 받고 좋아하며 딸의 학교 부적응이었다는 합의서에 동의해 버린다. (엄마가 애써준다면 이 이야기는 결이 달라져서 편이 안될 것 같긴 했지만 이 아줌마는 엄마 타이틀 버려야 한다… 혈압 올라.) 성인이 된 몹쓸 동창들은 과거를 잊고 사회에서 성공해서 대부분 잘 살아가지만 동은이를 악몽 같은.. 더보기
(영화 리뷰) 헤어질 결심 / 탕웨이(서래 역)/ 박해일(해준 )/ 박찬욱 감독/넷플릭스 추천(스포있음) 헤어질 결심 멜로/로맨스 겸 수사물, 개봉일 : 2022.06.29. 박찬욱 감독 넥플릭스에 새롭게 올라온 작품인 것 같다. 여자가 봐도 매력적인 탕웨이인데 어떻게 다른 작품을 볼 수 있겠는가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달렸다. (덕분에 쌓인 분유통 설거지를 오늘 아침에 해야 했다.) 헤어질 결심의 폰트 디자인도 매력적이었다. 왜 헤어질 결심이지? 뭣 때문에 궁금해서 달리게 된 영화. 탕웨이의 어눌한 한국 발음 때문에 더 정확히 듣고 싶어서 영화에 집중하게 되더라. 연기력 문제가 있다기보다, 애초부터 중국인역이고, 말투가 서툴지만 솔직한 게 참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발음이 괴상한 것도 서래 그 자체였다. 개요 : 출입국 민간 관리인인 김도수는 평소와 같이 좋아하는 돌산을 오르다 산 정상에서 추락사한다. .. 더보기
팀버튼 그가 돌아왔다! 넷플릭스/ 웬즈데이/ 웬즈데이 감상문/ 제나 오르테가(스포있음 :)) 아기가 보려고 하고 있어, 웬즈데이 이거 아기가 보면 안 돼, 너무 잔인해…라고 남편에게 말하면서 아기를 내버려두고 뒷 내용이 궁금해져서 마지막화까지 빠르게 달렸다. (여기 나쁜 엄마 추가요) 넷플릭스 썸네일은 이렇다… 똑똑하고 비꼬는 것에 도가 튼 웬즈데이 아담스. 암울함을 풍기는 그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새 친구도 사귀고, 앙숙도 만들며. 웬즈데이는 우울하고 시니컬한 성격이라(그리고 수영장에서 피라니아를 풀어놓을 수 있는 멋진 실행력) 절대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인생에 절대로라는 법은 없다. 궁금하다면 그녀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시청해 보라~ 내용이 잔인한 건 아니나 잘린 손 씽이라는 캐릭터도 그렇고 여러 씬들에서 오싹함을 느낀 나는 감독이.. 더보기
에드센스 미승인/에드센스 낙방/카페 일분/ 마이프차앱/ 그림일기/ 카페창업 오늘은 에드센스 메인창에서 "바로 시작하세요"라는 문구만 보고 승인된 줄 알고 좋아했는데 아니었다. 다시 시작하세요라고 문구라도 바꿔주지. 한 번에 에드센스 승인 되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이메일을 열었는데 말로만 듣던 검은 옷 입은 구글 선생 아저씨를 만났다. 소프트스킬을 사용해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에드센스 광고 다는 일이 어려웠음을 알려주었는데... 속상하지만 재도전해봐야겠다. 흠.. 창의성을 표현하라고 하는데 얼마나 창의적이야 하는 걸까? 떠오르는 무인카페 육아를 한 이후로부터 돈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희희가 다니는 어린이집 근처에 조용하고 카페가 없던 상권의 무인카페가 생각났다. 가게 이름이 "카페 일분"이라고 하던데 코로나 언택트 시대다 보니, 상주 인력 없이도 운영되는 24시간 무인 카페.. 더보기
Neobux / 전업주부 부업 / 설문조사 알바/ 광고클릭 알바/ Neobux 후기/전업주부 알바 Neobux가 뭐지? 절약왕 정약용 채널을 보다가… neobux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클릭만으로 돈을 버는 부업이라는 소개에 도전해본 Neobux… 가입할 때 Username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패기에 정약용 채널 안 보고 이름 썼는데 알고 보니 ID라는 말이었다. ㅜㅜ… Neobux 후기, 자격없는게 너무 많은 거 실화인가. 가볍게 할 수 있는 알바라고 생각해 봤는데 ㅜㅜ 시간 잡는 하마인데 비해 돈은 짠 편이다. 그리고 집중해서 설문 조사에 응하다 보면 아무래도 내 개인정보가 술술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미 옛날에 중국에 많이 빠져나갔을 것 같긴 하지만) 게다가 잠시라도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지급이 안된다던가, 한창 정보를 제공했는데 설문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더보기
중이염 재발/ 배도라지 조아/ 챔프시럽/ 빨간챔프/ 아기 감기/ 바난건조시럽/ 독감주사/ 배숙/ 겨울 감기 중이염 도대체 언제까지? 열나요 어플 소아과에서 독감주사 맞은 지 벌써 3일이나 지났는데 아침이고 저녁이고 열이 나고 약 38도 정도다. ㅜ 빨간 챔프를 먹이길 여러 번;; 48시간이나 지난 상태에서 열이라니 중이염 때문일까? 열나요 앱을 보며 계속 상태를 주시 중이다. 초가을쯤 동네 소아과를 방문했을 땐 대기 없이 진찰을 받을 수 있어서 여기 금방 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겨울 되고 가보니 요즘엔 대기 22번까지도 있어서 괜한 걱정이었다 싶더라. 예고 없이 주르륵 흐르는 콧물… 숨넘어갈듯한 기침을 할 때마다 엄마인 나는 돌아버릴 것 같은 심경이다. 12월엔 한파가 매섭고, 눈이 오는 날도 많아 내가 답답하더라도 어린이집도 최소일 수만 겨우 채웠다.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중이염이 낫기는커녕 재발해서 너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