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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보험 전화와서 피곤하다면 이 멘트만 기억해두기 잦은 보험 영업콜로 인해 머리가 피곤하지만 막상 고객센터에 연결되기까지 대기하고 시간 소요될 것이 피곤한가 그렇다면 연결올 때 둘러댈 수 있는 이 멘트를 기억하자. 보험설계사인 필자는 이 멘트를 들었을 때 할당된 당신의 db를 칸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진다. 설계사가 알려주는 보험 전화로 피곤할 때 멘트 첫째, 병원관계자여서 보험이 필요 없다고 하자. 설계사는 이 말을 기억해 뒀다가 당신에 대해 재연락을 머뭇거릴 것이다. 두 번째, 최근 암에 걸렸다고 하거나 최근 한 달 내 의사로부터 추가 검사 소견을 들었다고 하자. 막 예외조항이 있으니 어떤 암인지 확인해 보겠다 하면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소액암(?) 이런 자잘한 암 말고 큰 거에 걸렸으니 다신 연락 하지 말라고 멘트 한마디 더 추가해라. 추가소견은.. 더보기
워킹맘 애착관계 형성하기 워킹맘 애착관계 만들기 직장과 육아, 가사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은 상대적으로 아이와의 애착 관계 형성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애착 형성은 아이의 성장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워킹맘이 아이와 긍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엄마에 대한 믿는 마음 만들기 안정적 애착 관계를 만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아기에게 엄마에 대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특히 아이가 잘 울고 보채는 출근 시간에 인사를 꼭 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엄마가 나갈 땐 꼭 자신에게 얘기를 하고 언제나 약속을 지키고 돌아온단 믿음을 갖게 된다고 한다. Image by shurkin_son on Freepik 2. 아이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 하루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어떤 감정을 .. 더보기
아줌마 시선에서 본, 사이다 없이 고구마만 많이 먹여준 퀸메이커(스포 많이 있음) 퀸메이커 감상 후 리뷰 처음에는 마치 재벌집 막내아들 비서 윤현우(송중기) 역할을 김희애가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김희애가 맡은 도희라는 역은 현우보다 좀 더 판을 넓게 보고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졌다. 황도희 역은(김희애) 재벌 일가를 모시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사장 남편으로부터 성폭행을 주장하는 일개 직원의 사정을 무시해 버린다. 또한 기존의 태도로 초지일관하다 그 직원을 죽음까지 몰아가고야 만다. 도희 그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다 결국 그토록 매달렸던 재벌집 미래전략 기획실장직을 사퇴하게 된다. 일의 원인이 된 백 모 씨의 사장의 되는 백재민 역의 류수영 배우님. 악역 연기론 처음 만났는데 잘 어울렸다. 백재민의 이중적인 면모를 잘 연기한 것 같다. ㅜㅜ... 대본은 .. 더보기
지독했던 아기 수포성 구내염 완치기 수포성 구내염 증상 5월 18일경, 서희가 열도 나고 마치 손에 물집이 생길 것 같은 조짐이 있다며 어린이집에서 빨리 병원에 데려가볼 것을 권장했다. 열도 많이 난다는데 그 말로만 듣던 무서운 수족구 병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에 가보니 수족구의 친척뻘 되는 "수포성 구내염"이라는 병이라고 한다. 친척뻘이기 때문에 수족구 증상과 비슷한 증상이 다 나타난다고 한다. 유아 구내염, 5살 이하 아기 구내염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손에는 물집 같은 게 잡히려는 듯 보였으나 실제로 잡히진 않았다. 수포성 구내염이 워낙 흔한 병인지 의사 선생님께서 손을 열심히 보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목이 따가울 테니 음식을 부드럽게 해서 줘야 한다고 하셨었다. 최근 우리 아기가 웬일로 밥을 잘 안 먹었는데 그 수수.. 더보기
돌아기 언어 주의 요망 판정 받고 그래그래북 구매 영유아 발감검사 검진결과가 난감하다, 생각보다 서희가 말을 잘 못 하고 있었다. 육아하다가 내가 힘들 때 뽀로로를 많이 보여줘서 그런 걸까 싶기도 하다. 왜 말이 느린 아이네 엄마가 마음이 조급 한 건 지 이제야 완전히 이해하게 됐다. 그래도 최근 들어 표현력이 다양해지고, 손으로 잘 포인팅을 하기도 하고, 자꾸 뭉치 물통에 손을 넣는 등 장난꾸러기짓을 많이 해서 아주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 한 번은 빨간 공이 점퍼루 밑에 들어가자, 본인이 들어갔다가 점퍼루에 머리를 박은 기억이 난 것 같다. 공을 꺼내려는 시도조차 않고 우는 소리를 내며 나를 쳐다보더라. 공을 포인팅 하며 공을 꺼내달란 눈빛을 보냈다. 말만 못 할 뿐이지 원하는 건 다 표현하는 것 같다. 신기하다. 그런 한편.. 첫 애다 보니 언어.. 더보기
마치 책으로 하는 비트코인 같은 우리집은 도서관(책테크) 우리 집은 도서관 앱에 대하여... 위대하신 "절약왕 정약용"님 채널에서 "우리 집은 도서관" 앱을 추천하길래 처음 알게 됐다. 이 앱의 시스템은 단순하다. 누군가 책을 빌려가면 그 비용을 원 책주인과 앱이 반반씩 나눠갖는 시스템이다. 더 이상 책은 당근 하지 말고 "우리 집은 도서관"을 하라는 유튜버 정약용 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받들어 집에 있는 책, 보는 책까지 꺼내가며 위탁 도서로 총 10권을 보냈다. 어차피 집에 있어도 잘 안 볼 책들인데 때 맞춰서 잘 보낸 것 같다. 약 한~2달 전, 정약용 님의 영상을 통해 위탁된 도서가 10배 이상 늘어나는 바람에, 이 앱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헌 책은 더 이상 위탁을 받지 않기로 했다. 앱을 켜면 상단에 위탁 추가신청 일시 중단 안내 글귀를 확인할 수 .. 더보기
초콜릿(페레레로쉐) 먹은 강아지, 한밤중 부천 비엔24시간동물병원 방문 사람에게 초콜릿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지만 반려견에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위험물질이다. 특히, 초콜릿(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반려견에게 위험하다고 한다. 다크초콜릿일수록 테오브로민 함량이 높은 편이다. 반려견에 따라선 적은 양에도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동물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반려견의 상태나 초콜릿 섭취 후 경과 시간에 따라 필요한 처치가 달라지며, 일정 기간 동안 주의 깊은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다. 회사에서 받았던 페레로로쉐 2알을 별생각 없이 가방에 넣었나 보다. 서희가 낮에 어린이집에서 열이 37.9도까지 올랐다는 얘길 듣고 퇴근하자마자 정신없이 액셀을 밟아가며 집에 도착해서 아기 체온을 수시로 확인했다. 신경이 온통 아기에 집중되.. 더보기
월요일에 소아과는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월요일 소아과 방문, 생지옥 경험 어제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문자를 받았는데 서희 열이 37.7도라고 한다. 보내는 중이염 약에 해열제 포함되어 있는지 물어보시더라. ㅜㅜ 어린이집 문자에 간담이 서늘해진 나는 조기퇴근을 요청해서 1시간 더 빠르게 집으로 왔다. 이후 같이 어린이집 등원하는 아기가 오늘은 결석했지만 코로나 양성이라고 하는데 내일 보건소 가서 결과를 볼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아기도 불쌍한 점이 1월에 확진받았었으나 최종 결과확인하는 3개월 뒤인 지금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다시 새로운 코로나에 걸린 걸까? 아니면 전염성은 없으나 기존의 마지막 코로나 기운이 남아있어서 양성이 나온 걸까. 괜히 서희가 지금 살짝 열이 나니 여러 의심을 하게 된다. 소아과를 방문했는데... 역시 월요일엔 소아.. 더보기